출생 전 또는 직후에 만성 폐질환 증상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신생아의 경우 이후 심장 기능에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8월호 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지에 실렸다.
네덜란드 연구팀은 폐 질환 치료를 위해 출생 후 글루코티코이드(glucocorticoid)를 투여한 99명의 미숙아에 대한 연구를 진행. 미숙아가 7-10세가 될 때까지 심장 기능을 지속적으로 측정했다.
대상 유아들은 덱사메타손 또는 하이드로코티존을 투여 받았다. 그중 51명은 출생 직전 덱사메타손을 투여 받았다.
연구팀은 스테로이들 투여한 유아와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지 않은 대조군, 유아 43명간의 심장 기능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각 그룹들간의 심장박동, 혈압, 혈관 두께, 심장 기능등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을 통해 스테로이드의 심장에 대한 영향을 판단하기는 너무 성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심장 기능 이상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 실험에서는 신생아 시기의 스테로이드 치료가 성인기 심장 구조 이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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