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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법의학 전문 교수 될래요"

발행날짜: 2008-12-09 06:47:08

최연소 이대 로스쿨 합격한 의사출신 이선미 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서울의대 출신으로 이화여대 로스쿨 합격한 이선미 씨.
"의사로서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의과대학에서 의료법이나 법의학 분야에 대해 강의하고 싶어요."

올해 이화여대 로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한 이선미(23)씨는 8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의료법 전문 판사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씨는 로스쿨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 입학 당시부터 눈길을 끌었던 인재. 7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가서 과학고를 2년만에 조기졸업하고 2002년도 서울의대에 입학, 올해 2월 의사국시에서 최연소 합격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독특한 이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의과대학 졸업 즉시 인턴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개원해 환자진료를 시작했다. 약사인 아버지의 도움도 컸다.

이씨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의사로서 환자 진료를 한 경험은 중요하다고 생각해 바로 개원을 했고,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며 "불과 1년 안팎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로스쿨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본과 4학년때 다른 분야에 진출한 선배들의 강의를 듣고 난 이후.

그는 "당시 의사출신으로 대법원에서 재판연구관으로 활동하는 선배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특히 법의학이나 의료법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미개척분야여서 더욱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또한 이씨는 최근 의사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의료수가는 낮아지고 의사 수 증가로 이미 포화현상이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사회가 더욱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와도 일맥상통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 의미에서 올해 로스쿨에 입학한 의사들이 큰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아직 병원을 병행할 지 학업에만 전념할 지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로스쿨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장학금을 노리고 있다"며 다부진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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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좋은데 2008.12.10 11:16:16

    벌침 놨다는 기사만 안봤어도 참 좋게 봤을건데
    졸업하자 마자, 의대에서 6년간 배운 지식은 싸그리 말아먹고, 벌침으로 통증치료 하고, 태반주사 놓고, 장사꾼 되는 법부터 생각했다니, 그 나이에, 그랬다는게 좀 걸리네...의사보단 장사꾼에 가까운 정신인데, 고시 합격하면 어떻게 될까 걱정도 좀 되네.

  • 이런.. 2008.12.09 14:37:14

    약사로서가 아니라 아버지로서 도움이라는 뜻..
    딱 보면 아버지가 개업에 금전적인 도움을 준 것 같구만 뭐...
    괜히 약사라니깐..
    다들 흥분하지 맙시다..

    글고 모두가 인턴 레지던트과정 마치고 전문의 되서 여기 글올리는 사람들처럼 이렇고 저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좀 아닌듯..

    이종욱 박사는 전문의도 아니고 박사도 아니다. 그러나 의사로서 세상을 변화시킨 인물이지..

    대단합니다.
    힘내세요~

  • 약사도움? 2008.12.09 12:38:08

    다 좋은데..
    의과대학 졸업 즉시 인턴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개원해 환자진료를 시작했다. 약사인 아버지의 도움도 컸다...

    약사아빠가 무슨 도움을 줬을까,,,
    잠깐이지만 통증부분에 명의였다는데..

  • 대단 2008.12.09 11:57:10

    축하드립니다~
    나이는 젊으시지만 존경스럽습니다.
    이러한 재능과 용기를 바탕으로 꼭 훌륭한 법조인이 되세요~!

  • 김선생 2008.12.09 11:38:08

    축하합니다 찌질이들의 시샘에 신경쓰지말고
    우리 후배님은 좋은 일 많이 하세요
    같은 의사들끼리 다양한 분야에 적극 개척하는 것을 칭찬하고 돕지는 못할망정

    왠 찌질이들이 이리 많아
    니들은 의대졸업하고 바로 개업할 용기나 있냐?

  • 무의미 2008.12.09 11:00:57

    의사,변호사,수련과정,판검사 실무 없는 활동은 무의미
    인턴 레지던트 수련 안 받은 의사,
    판 검사 실무없는 변호사

    의사도 변호사도 제 역할 하지못한다

  • 혼방의 2008.12.09 09:58:36

    글만 잔뜩 알겠지.
    임상적인 경험은 전무하고

  • 신중의 2008.12.09 09:53:00

    이런 똑똑한 친구가....
    의학과 법학을 섭렵한다면 정말로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의과대학이 진정한 의사의 길은 아니다. 환자의 죽음과 삶을 다루는 흉부외과 일반외과와 같이 자신이 아무리 똑똑하고, 죽도록 노력하여도 어쩔수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내환자옆에서 남몰래 눈물을 수십번 흘린후 법학을 전공한다면 진정한 의학전문 법학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헉.. 2008.12.09 09:25:56

    이런..
    약사 아부지..이런 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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