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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여전히 치료 낮아...아태 국제적 공조 나선다

발행날짜: 2025-02-28 05:30:00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내달 ‘HUG 2025’ 개최
한국-일본 헬리코박터 연구학회 공동 심포지엄도 진행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에서의 P-CAB의 활용 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 공유는 물론 가이드라인의 변화 등을 위한 연구 역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정훈용 회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27일 기자간담회 통해 내달 20~22일 그랜드 워커힐 서을 비스타홀에서 열리는 33차 국제학술대회(HUG 2025)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HUG 2025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상부위장관 질환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위암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진단, 치료,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위암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각 대류 선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치료 지침과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학회들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공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학회 정훈용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력해 위암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연관 질환 치료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학술대회 첫날에는 아시아 태평양 포럼을 중심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 기능성 소화불량증, 칼슘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를 활용한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법,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생제 내성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대한위암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 위암 진단 및 치료 중요성과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과의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유럽, 중국,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지역에서 위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각국에서 진행 중인 위암 예방 정책과 치료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일본 헬리코박터 연구학회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의 위암 검진 프로그램 비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법의 최신 연구 결과 공유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경험적 항생제 치료 실패 시 한국과 일본에서 채택하고 있는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젊은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를 발표하는 YIA (Young Investigator Award)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학술대회의 핵심 세션 중 하나인 Plenary Session이 진행되며, 최우수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여기에 고령화 사회로 인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 환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의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 및 임상적 접근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학술대회 외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향후 치료 방향 제시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학회는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에 대한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이드라인 개정 등도 추진한다.

정훈용 회장은 "헬리코박터와 관련해 현재도 치료율이 높지 않다"며 "이에 관련된 내용을 파악하고, 이제 환자들의 치료 횟수를 줄이고, 또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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