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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산별교섭 타결...비정규직 문제 진일보

장종원
발행날짜: 2007-07-07 08:27:24

7일 1시45분 합의안에 서명...보훈·적십자는 미타결

합의안을 서로 전달하는 병원 노사.
병원 노사가 보건의료산업의 산별교섭에서 2달 반만에 마침내 극적 타결을 이뤘다.

병원 노사는 6일 오후2시부터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12시간에 이르는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7일 오후 1시 45분 노사 대표가 합의안에 서명하는데 성공했다.

노사는 사회적 관심사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비용을 포함한 임금 인상안 등에 합의했다.

임금은 총액기준으로 사립대의료원 5.3%, 국립대병원 4%, 민간중소병원 4.3%, 원자력의학원 2%+@ 인상키로 했는데, 비정규직 문제 해결 비용으로 국립대병원 1.5%, 민간중소병원 1.3%를 분담키로 했다. (사립대의료원은 지부교섭서 협의)

노사는 또 산별최저임금을 적용키로 합의하고 앞으로 2달안에 적용기준, 방법 등을 확정키로 했다.

아울러 노사는 산별중앙노사운영협의회, 비정규직대책노사특별위원회, 의료노사정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활성화해 산별교섭 체제를 공고히 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이외에도 1병원 1촌운동, 헌혈 운동, 직장보육시설 확대, 육아휴직 실질적 사용 보당 등도 합의했다.

이날 합의와 관련 보건의료사용자협의회 이성식 공동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산별교섭이 4년차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에는 사용자단체가 구성돼 자율타결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산별교섭이 발전하기 위해 노사가 공통점을 찾아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위원장은 "가장 우선순위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모두 나서 산별교섭의 취지를 살렸다"면서 "올해 교섭은 아쉬운 점도 없지 않지만, 산별교섭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복지공단과 적십자사의 경우 끝내 노사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별도 교섭을 진행키로 해, '옥의 티'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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