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유병원은 복강경 수술팀(이성렬 병원장, 변건영 원장, 황성배 원장, 최병서 원장)이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대한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KSELS 2016)에서 이시성 탈장의 특성 연구(MIT) 발표로 최우수상(Best mini presentation 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16 KSELS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강경외과학회의 정기 학술대회로, 국내외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외과 수술적 혁신 및 실시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Quantum Leap over 20 Years of Challenge'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KSELS에서 이성렬 원장을 비롯한 담소유병원 의료진은 방광상와 탈장의 복강경치료, 복강경 동시 수술의 유용성, 두 가지 질환의 복강경 동시수술 등 총 세 가지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시성 탈장의 특성 연구(MIT)는 탈장 수술 후 수술 부위에서 탈장이 발생하는 재발이 아닌, 이전에는 정상이었던 부위에서 탈장이 발생하는 '이시성 탈장'에 주목해 지난 3년 간의 조사를 통해 지금까지 거의 밝혀진 바 없는 소아와 성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이시성 탈장의 특징에 대한 연구 결과다.
복강경수술에서는 반대쪽이나 전체적인 탈장구멍의 확인이 가능해 이시성탈장의 발생이 매우 적지만, 이번 연구는 타 병원에서 수술한 후 반대쪽이나 동측에 탈장이 발생해 내원한 150여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성인에서 발생한 동측 이시성 탈장에 대한 세계 최초의 보고로 그 가치가 높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담소유병원은 지난 5월 1일부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돼 환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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