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삼성서울 등 일선 병원 우한 폐렴 차단 선제적 대응 고대안암도 행정직원 동원 중국 방문 여부 일일이 확인
|메디칼타임즈=박양명‧문성호 기자| "최근 중국 다녀오신 분 있습니까."
파란 일회용 수술 가운을 입은 삼성서울병원 직원은 출입구에서 '최근 중국을 방문하셨나요?'라고 적힌 하얀 종이를 들고 소리쳤다.
한편에서는 열 감지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었다. 직원들은 병원을 출입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을 적극 권했다. 혹시나 이달 중으로 중국 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하는 사람이 있으면 재빨리 열 체크를 했다. 병원 안에 있는 꽃집, 푸드코트, 편의점 직원들도 일제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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