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한 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관련 전문의 양성 논의에 돌입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김용기)는 23일 "보건의료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시작으로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와 민간일자리 전문위원회 등의 회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보건의료 일자리 특별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공공의료 체계 강화방안과 감염병 관련 전문의 등 보건의료 인력 양성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과 치매국가책임제 속도감 있는 추진 등 의견도 개진됐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노사와 시민사회, 지자체, 정부를 포함한 각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연대 결의를 추진하겠다"면서 "연대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지키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