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7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 기업 육성 및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AI 기술 수요처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구매, 활용 가능하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를 위한 음성인식 App/Web 개발'로 간호사의 손이 아닌 음성으로 맥박, 혈압, 체온 등 환자 처치 내용을 개인정보단말기(PDA)에 실시간 기록, 간호 기록 업무에 쏟는 시간을 줄이고, 환자 간호에 집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처방과 처치 내용을 음성으로 기록 가능해 응급상황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음성으로 기록된 환자 상태를 PC에서 확인, 수정 할 수 있고, 인텔로이드 보유 기술 중 Voice Wake-Up 및 Voice Command 엔진 커스터마이징, 의무기록 음성을 텍스트로 저장해줄 수 있는 Medical STT(Speech-To-Up) 엔진 커스터마이징도 탑재했다.
이번 개발은 간호사 업무 피로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시간으로 환자상태를 기록함으로써 간호사 기록 업무 시간을 단축시켜 간호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간호기록 시스템 앱과 웹은 병동에 우선 적용 하며 향후 내시경실, 외래진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간호 업무 현장 목소리를 반영, 업무 효율성, 편리성, 완성도를 높여 실무자 업무 부담을 최대한 덜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음성AI 기술을 병동 간호 업무에 적용하고 첨단 기술을 의료서비스 현장에 접목, 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로 음성인식 기술을 확산하고, 스마트혁신으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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