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이 성폭력피해자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폭력피해자들은 무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병원은 성폭력 피해자의 치료비 지급 창구 확대와 절차 간소화, 성폭력 응급키트 사용의 활성화를 통해 피해자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상담소에서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나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의 사건 또는 고소 접수증 사본을 제출하면 되고 피해자와 동행한 경찰관 등의 사실 확인만으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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