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사랑방이냐" 고위직 인선에 또 시끌

고신정
발행날짜: 2008-06-19 07:14:49

공단·심평원 이사진 속속 확정…일부인사 자격 논란

심평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복지부 산하기관 고위직 인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임명이 결정된 일부 인사를 두고 자격시비가 불거지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현될 조짐이다.

복지부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임원진 임명을 단행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우 신임 기획상임이사에 공형식 김천과학대학학장이, 급여상임이사에는 안소영 국립의료원 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수급조정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심평원 신임 업무상임이사에는 김보연 의약품유통정보센터장이 내부승진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관리상임이사에는 안효환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이 자리를 옮겨 오게 됐다.

다만 복지부는 공단 기획, 급여이사와 함께 공고했던 장기요양상임이사직에 대해서는 최종후보자 가운데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해 재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복지부 제식구 챙기기 급급"…낙하산 인사논란 재현

그러나 임명결정된 임원 가운데 일부가 이른바 '복지부계' 인물로 분류되면서, 낙하산 인사논란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 공단 급여상임이사에 임명된 안소영 장기이식센터 장기수급조정팀장의 경우 일찍이 복지부 낙점인사로 거론되던 인물. 공단 안팎에서는 안 팀장의 임원공모신청때부터 "복지부의 선택을 받았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았었다.

아울러 심평원 관리상임이사로 결정된 안효환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또한 복지부 관료출신이라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와 관련 공단 사보노조는 "임명이 결정된 일부 인사들의 경우 공모신청때부터 임명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던 인물"이라고 "복지부가 끼워넣기식으로 부처 인물을 상임이사로 앉히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공단을 차라리 복지부 사랑방이나 경로당으로 만들라"고 비판하면서 "다만 잘못된 임원임명으로 야기되는 갈등과 분열로 인한 파국의 책임은 청와대와 복지부가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