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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재테크 정보, 홍수를 이루다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7-02-05 06:19:49

김태남 FP(에셋비)

우리들이 아무리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전문가일지라도 대중매체에서 벗어나기란 어렵다.

특히나 우리들의 아이들은 깊이 빠져들고 있다. 인터넷도 이제는 어엿한 대중매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로서 한 길을 걸어가면서 수많은 환자들을 만날 것이다. 그들마다 각자 다양한 처방들을 내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한 처방들의 중심에는 기준이 되는 환자라는 존재가 있다. 그러나 대중매체에 들어나는 재테크 상품 선전에는 고객은 없고 상품만 있다.

며칠 전에 모 방송사에서 좋은 펀드라고 말하면서 출연진들에게 관심을 끌게 유도를 했다.

‘럭셔리’펀드라는 것이다. 아시아의 신흥 부자들이 사용하는 명품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럭셔리’펀드를 구매할 수 있는 투자자는 어떤 계층일지에 대한 것은 전혀 얘기하지 않았다.

이글을 읽는 분들은 자신의 투자성향과 맞는지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 출연진 중의 한 명이 관심을 갖고서 이런 질문을 했다. “원금 보장형 상품은 있나요?”라는 질문이었다. 여기서 그 출연진의 면면을 잠시 살펴보자. 그분의 잘못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투자할 때 핵심이 되는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그 출연진은 주식에 투자하면서 가장 이상적인 투자를 한다고 나왔다. 좋은 주식을 가장 쌀 때 사서 최고로 고가일 때 판다는 것이다. 이런 투자 방법으로 큰 수익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의 투자성향은 어떤지 알 수 있는가? 맞다! 매우 공격적인 투자자의 성향이다. 이런 성향의 투자자의 질문이 ‘원금보장형은 있나요’ 라는 질문은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전혀 모르고 있거나 실제로는 주식의 직접 투자를 통해서 손실을 계속 보고 있다는 판단을 할 수가 있다.

전세계에서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동아시아는 가장 위험한 투자 지역이다. 그런 곳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위험을 어느 정도까지 감수할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물론 상품마다 위험감수성향은 전혀 달라지곤 한다.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상품이 너무나 국내에만 있다거나 선진국에만 편향되어 있다면 동아시아와 이머징 마켓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의미에서 투자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TV속 상품 선전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있다.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인 우리들 자신이다.

따라서, 그런 단순한 정보에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왜냐고? 깡통계좌의 책임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TV는 말한다. TV인 자신을 믿지는 말라고!

안타까운 현실은 TV에 나오는 사실을 모두 진실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TV에 나오는 정보는 이미 흘러간 정보이다. 그것은 부자가 된 사람들의 부자가 된 방법과 정보이다. 우리들의 부자되는 방법은 그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럭셔리’펀드는 수많은 상품 중에 하나일 뿐이다. 그것이 부자되는 길은 아니라는 뜻이다. 부자의 길은 우리가 꿈꾸는 인생의 과정을 누가 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그리는지 그리고 누가 먼저 과감하게 실행하는가에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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