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제 4회 치의미전을 개최한다.
3일 대한치과의시협회에 따르면 오는 6월 8~14일 제 4회 치의미전이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치의미전은 치과의사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3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45점의 회화 및 사진작품과 이전 회차 대상 수상자 등 7명의 초대작가 작품을 포함해 총 52점이 전시된다.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회화부문 40점, 사진부문 29점 등 총 69점이 출품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45점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주상돈 원장의 '일상'이라는 회화작품으로 우수상에는 회화부문 기은정 원장, 사진부문김주식 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특선은 회화부문 박서환, 서호균, 신경미, 안명원, 은준영 원장 및 사진부문 김수용, 김칠태, 임장섭, 임종수, 하도원 원장 등이 수상했다. 입선은 회회부문 김성국 원장 등 18명, 사진부문 구양희 원장 등 1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11일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초대작가전에는 1회와 3회의 대상 수상자인 이한우, 임주환 원장의 회화작품 및 엄흥식 강릉원주치대 교수, 이상득·박관호 원장, 치협 공보이사 한진규 이사의 사진작품과 이언호 원장의 사군자 작품 등이 전시된다.
이민정 치의미전 운영위원장은 "이번 치의미전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억눌려 있던 불안한 마음을 표현한 작품들과 진료와 관련된 일상 등을 묘사한 작품들이 많다"며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이 치유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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