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의약품 중 공급 중단됐던 일부 성분이 국내 기관에 의해 다시 개발될 전망이다.
이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막기 위한 국내 생산기술 개발 기관이 추가로 선정, 개발에 돌입했기 때문.
3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2차 생산기술개발기관 선정결과’를 공고했다.
앞서 희귀필수의약품선테는 지난해 36개 성분을 대상으로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생산기술 개발기관 선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발표된 사항은 앞선 36개 성분 중 개발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의 신청에 따른 것이다.
선정된 대상을 살펴보면 △미도드린 염산염(명문바이오) △베라파밀 염산염(대봉엘에스) △히드랄라진 염산염(대봉엘에스) △히드랄라진 주사제(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다.
이중 미도드린 염산염의 경우 현재 명문제약에서 생산하는 미드론정 1개 품목만이 국내 허가를 받은 상태다.
또한 베라파밀의 경우 필름코팅정과 서방정, 주사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주사제인 일성이솦틴주사제의 경우 지난해 공급 중단을 보고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히드랄라진 제제의 경우 정제와 주사제가 모두 존재했으나 지난해 2월 자진취하를 선택했고, 현재 수출용 품목인 주사제 1개 품목만 허가돼 있어 국내에 공급되는 제품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관련 원료 및 주요 품목의 생산 재개가 이뤄져야, 국내 수급 불안정 상황이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분 및 제형은 2월부터 본격적인 계약이 시작돼 2026년 1월 31일까지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4개 성분에 앞서 이미 개발 진행이 결정된 성분 및 제형은 총 10개다.
우선 2022년에는 △케토코나졸 원료 △아미오다론 정제 △아미오다론 주사제 △아미오다론염산염 원료(정제, 주사제) △벤세라지드 원료(레보도파, 벤세라지드 정제) 등 5개가 선정됐고, 코로나19의 영향속에 아세트아미노펜의 원료와 정제에 대한 개발 역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4년에는 추가로 △푸로세미드 원료 △푸로세미드 주사제 △이프라트로피움 흡입제 원료 등이 선정돼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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