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P-CAB 제제인 케이캡의 승승장구로 성장 발판을 마련한 HK이노엔이 내년에는 순이익 증대에 초점을 두고 경영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현황 진단에서 타 제약사에 비해 낮은 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궁극적으로 총 주주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것이 HK이노엔의 전략이다.
20일 HK이노엔은 공시와 함께 홈페에지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HK이노엔의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8.8%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특히 케이캡의 경우 연평균 51.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을 예상했다.
다만 현황 진단을 통해서 PBR(주가순자산비율) 및 ROE(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는 경쟁사 대비 낮은 PBR과 ROE 모두 국내 경쟁업체 들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주가수익비율 역시 내수 시장 위주의 기업들에 비해서는 높았으나,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즉 HK이노엔은 자체적으로 경쟁사 대비 낮은 PBR, ROE, 낮은 순이익 등과 이익 대비로 낮은 금융비용, 또 기업 규모 대비 높은 자본총계를 문제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HK이노엔은 경영성과 개선을 통해 순이익 증대와 차입금 관리를 통한 금융 비용의 개선, 나아가 시장 평가 상향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도 확립된 배당정책이 부재함으로 배당규모의 예측성이 미흡한 것이 문제라고 보고, 배당정책 확립을 통한 투자 가시성 확보 및 이익성장과 미래성장을 고려한 주주이익 극대화 방안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HK이노엔은 이를 통해 신약인 케이캡의 글로벌 가치 확대, 글로벌 수익 증가, 배당정책 확립을 기반으로 PBR, ROE 개선 및 총주주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금융비용 개선을 위해서 HK이노엔은 잉여현금을 활용한 차입금 감축으로 2030년까지 총 차입금의 약 40% 상환을 추진한다.
아울러 케이캡의 미국, 유럽 등의 출시 및 R&D 투자 강화를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 가치 평가를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PBR에서는 2027년까지 1.7배 이상, 2030년까진 2.0배 이상을 목표로 삼았고, ROE(투자대비수익률)는 2027년까지 6.5% 이상을, 2030년까지는 ROE 7.5% 이상을 기준으로 삼았다.
아울러 총주주수익률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최소 15% 이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신약 성장가치 평가 향상도 노릴 예정이다.
한편 이와 함께 ESG와 IR과 관련해서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항목 준수율 개선과 ESG 평가 개선을 추진하고, IR 활동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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